'寫眞│論 그리고 作'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0/01/25 사진 초보와 고수의 차이점 (10)
  2. 2009/10/16 오매 단풍들것네
  3. 2009/10/15 가을의 구도(構圖)
  4. 2009/10/06 중문 롯데호텔 풍차
  5. 2009/10/06 우도 파노라마 사진
  6. 2009/10/01 Nikon FM2 첫번째 카메라
  7. 2009/10/01 Fujifilm FinePix 4900 ZOOM
  8. 2009/10/01 Canon S50
  9. 2009/10/01 Nikon D50
  10. 2009/10/01 Nikon AF Mikkor 50mm F1.8D
  11. 2009/10/01 벚꽃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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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짜 - 카메라 렌즈 캡을 닫아, 껍데기에 싼 후,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닌다.
고수 - 케이스도 렌즈캡도 없이 어깨에 덜렁덜렁 매고 다닌다.

2
초짜 - 사진을 모두 작은 사이즈로 뽑는다.
고수 - 몇장만을 골라서 확대한다.

3
초짜 - 찍을 것을 발견하면 그 자리에 선 채로 한 장을 찍는다.
고수 - 앞으로, 뒤로, 위로, 아래로 움직이며 수 없이 찍어댄다.

4
초짜 - 화면에 이것 저것 많이 담아 찍는다.
고수 - 화면에서 필요 없는 것을 덜어낸다.

5
초짜 -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등 날씨가 나쁘면 촬영을 포기한다.
고수 - 나쁜 날씨일 수록 카메라를 들고 나서 새로운 빛을 찾는다.

6
초짜 - 피사체인 상대에 접근하기를 두려워한다.
고수 - 상대가 두려워 할 만큼 접근한다.

7
초짜 - 전문 사진가 처럼 보이려고 애쓴다. (망원렌즈 등 주렁주렁 과시를 좋아한다.)
고수 - 동네 아저씨나 아줌마처럼 보이려고 위장한다. (시선끄는걸 피한다.)

8
초짜 - 다른 사람의 좋은 사진을 보면 흉내내면 된다.
고수 - 다른 사람이 좋은 사진을 찍으면, 한 발 늦었다고 생각한다.

9
초짜 - 프로사진가를 흉내내려 한다.
고수 - 아마 시절의 순수함을 그리워한다.

10
초짜 - 친구가 오면 카메라를 꺼내 자랑한다.
고수 - 친구가 오면 사진을 꺼내 자랑한다.

11
초짜 - 우루루 몰려 다닌다.
고수 - 딱 혼자만 다닌다.

12
초짜 - 한 장면을 잡기 위해서 조급해한다.
고수 - 기회가 올때까지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줄 안다.

13
초짜 - 멋진곳이 있다면 날 잡아서 가본다.
고수 - 언제고 어느때고 기회만 되면 다시 간다.

14
초짜 - 한장도 남김없이 모두 찍고 돌아온다.
고수 - 최소한 마지막 한장은 남긴다.

15
초짜 - 주제만 신경쓴다.
고수 - 주제를 살리는 부제에 신경을 쓴다.

16
초짜 - 평생 장비탓만 한다.
고수 - 한없이 내공탓을 한다.

17
초짜 - 출사 나가면 금전 문제부터 걱정한다.
고수 - 출사 나가면 주제 선정부터 걱정한다.

18
초짜 - 촬영하면서 항상 배가 고파온다.
고수 - 촬영할때는 아무생각 없다.

19
초짜 - 멀리 가거나 산에 올라가기를 힘들어한다.
고수 - 한장의 사진을 위해서 어려움을 참아낸다.

20
초짜 - 새로운 장르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고수 - 새로운 장르에 대한 호기심이 앞선다.

21
초짜 - 촬영후에 건진것이 없다고 무지 후회한다.
고수 - 아예 기대도 하지 않고 간다.

22
초짜 - 안좋은 상황에서 사진은 인내라며 끝까지 버틴다.
고수 - 아니면 살짝이 접을 줄 안다.

23
초짜 - 좋은 사진을 보면 뭘로 찍었을까, 라고 생각한다.
고수 - 좋은 사진을 보면 어떻게 찍었을까, 라고 생각한다.

24
초짜 - 화질이 선명하게 잘나오면 잘 찍었다고 생각한다.
고수 - 의도가 선명하게 잘나온걸 잘 찍었다고 생각한다.

25
초짜 - 카메라 샵에 틈만 나면 간다.
고수 - 사진 전시회에 틈만 나면 간다.

26
초짜 - 갖고싶어 죽을꺼 같은 비싼 카메라가 있다.
고수 - 갖고싶어 죽을꺼 같은 유명한 사진이 있다.

26
초짜 - 좋은 렌즈를 구할려고 애쓴다.
고수 - 좋은 현상/인화 업소를 찾을려고 애쓴다.

27
초짜 - 내가 쓰는 카메라가 남에게도 제일 좋은 카메라, 라고 생각한다
고수 - 내가 쓰는 카메라가 나에게는 제일 좋은 카메라, 라고 생각한다.

28
초짜 - 카메라를 들여다볼때 행복하다.
고수 - 사진을 들여다볼때 행복하다.



아주 오래전부터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던 것을 퍼왔습니다.
사진을 잘찍지는 않지만 관심이 있기에 공감도 가기에 퍼왔습니다.
사실 블로그하면서 단순히 퍼오는 것은 지양(절대로 지향이 아닙니다.)하려고 했는데 이럴 일도 생기는 군요. ^^
초짜와 고수의 비교의 글은 자기 위안일 뿐입니다. 감동을 받곤 좋은 장비를 내다팔고, 단렌즈 하나로 다닐 사람은 없죠.
훌륭한 장인은 도구탓을 하지않는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장인들은 도구를 탓합니다.
카메라가 좋다고 사진이 잘나오거나, 반대로 카메라가 후졌다고 사진이 안나오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대체로 사진을 잘찍는 사람은 카메라가 좋습니다.
후진 카메라로는 표현하기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고급카메라를 가지고 있다해도 발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또한 의도대로 사진이 나왔어도 의도가 불순하다면 좋은 사진이 아닙니다.
최근 미국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된 사진은 사생활침해의 논란이 있었습니다. (참고 : 美, 사생활 몰카 전시 논란)
작가는 좋은 의도였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좋은 사진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관찰하고, 타이밍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태도이지만, 남의 사생활을 찍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포토저널리즘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로버트 카파((Robert Capa)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않은 것이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만일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히 기다리지 않은 것이다.

사진은 기다림과 뺄셈의 미학입니다.
혼자서 사진을 찍으러 가면 어쩔땐 한참을 자리에 앉아서, 때로는 서서 기다릴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자리와 구도를 바꾸어가며 찍을때가 있구요.
(최근에는 가족과 다니기에 그럴 기회는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여러 컷 찍으면 그중에  한컷정도 좋은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정말이지 얻어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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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단풍 들것네

                                    - 김영랑


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아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자지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매, 단풍 들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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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구도(構圖)                        노천명

가을은 깨끗한 새악시처럼
맑은 표정을 하는가 하면 또
외로운 여인네같이 슬픈 몸짓을지녔습니다
바람이 수수밭 사이로
우수수 소리를 치며 설레고 지나는 밤엔
들국화가 달 아래 유난히 희어 보이고
건너 마을 옷 다듬는 소리에
차가움을 머금었습니다
친구여! 잠깐 우리가 멀리 합시다
호수 같은 생각에 혼자 가마안히
잠겨 보구 싶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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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롯데호텔에 있는 풍차라운지
사진 사이트에 가보면 자주 올라오는 풍경중 하나.
이날 나 이외에도 3명의 사진사들이 있었다.
크롭바디에서 18mm는 광각도 아닌것 같다.
물에 비친 모습도 같이 찍으려 했는데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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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다녀온 제주도.
제주도를 갈때마다 느끼지만 특히 우도는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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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M2
Spec
형식: 35mm일안 리플랙스 포칼 플랜 셔터 카메라
화면사이즈: 24 X 36mm
렌즈마운트: 니콘 F마운트
셔터: 상하 주행식 포칼 플랜 셔터
셔터속도: 1/4000-1초, B (Bulb)
파인더: 펜타프리즘 사용, 아이레벨식
파인더 스크린: K2형( 스트리트 마이크로식, 크리어 매트스크린)표준장비
파인더 시야율: 약93%
파인더 배율: 0.86(50mm 표준렌즈 사용,무한대일 때)
파인더 표시: 셔터속도 눈금, 노출지시 LED(+,O,-)에 의한 3점 5계단 표시식, 직진식 조리개 값
미러: 순간 복원식
노출계 연동: AI 방식 (개방 F값 자동 보정 방식)
측광방식: TTL중앙부 중점개방 측광방식, 조리개를 줄인 측광도 가능
측광범위: ASA/ISO 100에서 EV1-EV18 (50mm F/1.4 렌즈 사용할 때 f/1.4,1초-f/8,1/4000초)
수광소자: SPD (실리콘 포토다이오드)
필름감도 연동범위: ASA/ISO 12-6400
필름감기: 1작동레버식, 회전각 135도 예비각 30도
촬영매계수: 자동복원 순산식 S..1-36
필름되감기: 되감기 버튼,되감기 손잡이에 의한
자동셔터: 작동시간 약 10초, 선택후 해제가능
렌즈조리개 연동: 순간 복원식, 조리개 닫는 레버 부착
다중노출: 다중노출 레버에 의해 가능
싱크로 접점: X접점뿐. 1/250초 이하에서 플래쉬 동조, 프래쉬 발브에 1/30초 이하에서 동조
싱크로 소켓: JIS.B형 소켓, 빠지지 않도록 나사 부착
악세사리슈: 핫슈(프래쉬 충전 완료 라이트 접점 부착)
뒷덮개 개폐: 되감기 손잡이 겸용
전원: 3V리튬전지 (CR-1/3N타입) 1개, 1.55V은전지 (SR-44타입)2개
노출계 스위치: 셔터버튼을 절반 누르면 스위치 ON, 손가락을 떼면 약30초후 자동 OFF
전지접점: 파인더내 노출지시 LED에 의해 확인
크기: 약 142.5X90X60mm(몸체)
중량: 약 540g( 몸체)

96년 겨울...2학년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장소는 압구정동 신사중학교 건너편에 있는 한 편의점
시간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한달 반여의 시간이 흐른 97년 2월....손에 쥔 알바비를 들고 한 친구와 을지로로 향했다.
거기서 FM2와 MF 50.4를 39만원에 구입했다....
처음 내 것으로 구입한 것....뛸 듯이 기뻤다. 내것이 생겼다니....처음이었다...
이 카메라로 4년여의 시간을 보냈다....
눈이 나쁜 관계로(그 당시에는 안경을 쓰지 않았다.) 자주 엇나가는 핀트때문에 많이도 당혹스러웠다...
자꾸만 MF가 짜증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AF를 쓰기위해선 바디를 바꾸어야했기에 그냥 만족하기로 했다.
그래도 이 카메라가 좋았던 것은 한달여의 유럽여행을 같이 보낸것이다.
50mm 표준렌즈의 화각이 건축사진을 찍기에는 어정쩡했지만 같이 간 후배의 렌즈가 28-85mm 줌렌즈여서 다행히도 빌려써가면서 사진을 찍었다.

지금 그때 찍은 슬라이드 필름을 보면 핀트가 어긋난것도, 노출이 오버이거나 언더인것도, 흔들린것도 있지만 뿌듯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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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f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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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D 1/1.7" 240만화소 슈퍼 CCD, 12bit A/D 컨버터
파일 포맷 정지화상 : JPEG (EXIF), TIFF-RGB
                 동영상 : AVI
기록 해상도 정지화상 : 2400 x 1800, 1600 x 1200, 1280 x 960, 640 x 480
                 동영상 : 320 x 240
렌즈   심동식 6배줌 렌즈, 스프렌디쉬 탑재, 7군 10매
          f = 7.8mm ∼ 46.8mm (35mm 필름 환산시 약 35mm ∼ 210mm)
렌즈 밝기 F2.8 ~ F3.1
줌 광학 6배
초점 조절 오토 포커스/메뉴얼 포커스
노출 제어 Auto, P, Av, Tv, M, SCN
셔터 스피드 Auto : 1/4초 ~ 1/2000초
                     M : 3초 ~ 1/2000초
측광 방식 중앙부중점측광, 스팟측광
ISO 감도 125 / 200 / 400 / 800
크기 110 x 78.5 x 93.5 mm
무게 약 255g (배터리, 미디어 장착시 310g)

M2 를 사용하다 필름값과 현상․인화료의 부족과 눈이 나쁜 관계로 -이때는 안경을 쓰지 않았다. - 가끔씩 어긋나던 Fint가 자주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결국 이 핑계, 저 핑계 대다가 사진을 찍지 않았다. 물론 FM2로 유럽을 갔다오긴 했지만 그때 찍은 슬라이드 필름도 1년만에 현상을 했었으니까.....

그후 회사에 입사한후 회사에서 사용하는 카메라가 FinePix 4900 ZOOM이었다.
한동안 사진을 찍지 않아서인지, 수동카메라에 익숙해서인지 이 카메라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가장어려웠던 것은 셔터.
FM2에서는 노출을 맞추고, Focus를 맞춘후에 바로 셔터를 눌러 찍던 것과 달리 ‘반셔터’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왜 셔터를 살짝 눌러야하는지.....
지금은 오히려 반셔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당황할 정도로 내 몸에 붙은 것이지만....그때 당시에는 반셔터를 사용 하는 것이 어려웠다.
카메라를 바꾸고 나니 제일 편한 것은 초점맞추기.
셔터만 살짝 누르면 초점이 지~징 하고 바로 맞추는 너무도 편했다.
게다가 ‘P'모드이면 노출마저 자동으로 결정되니 사진 찍는 것이 너무도 쉬웠다.
디지털카메라로 찍고나서 컴퓨터와 연결하면 바로 모니터로 볼수 있다는 것...마음대로 찍고, 마음대로 지우며, 바로바로 확인 가능한 것...

이 카메라로 충분히 공부를 하고 나서 카메라를 구입했다.
후에 느낀 것이지만, 6배줌과 렌즈 구경은 강력한 힘이지만 가끔씩 다운되는 것은 치명적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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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D 1/1.8인치 유효 화소수 500만 화소(총 화소수 530만 화소) CCD
파일 포맷 정지화상 : JPEG (Exif2.2) / RAW, DCF, DPOF 대응
               동영상 : AVI (Motion JPEG)
                   음성 : WAVE
기록 해상도 정지화상: 2,592 × 1,944 / 1,600 × 1,200 / 1,024 × 768 / 640 × 480
                   동영상 : 320 x 240 / 160 x 120
렌즈 f = 7.1mm ~ 21.3mm(35mm 필름 환산시 약 35mm ~ 105mm)
렌즈 밝기 F2.8 / F4.9
줌 광학 3배, 디지탈 4.1배
촬영 범위 표준 : 50cm ∼ 무한대, 10cm(광각) / 30cm ~ 무한대(망원)
           매크로 : 10cm(광각) / 30cm(망원) ~ 무한대
노출 제어 P Av Tv M
노출 보정 ±2.0EV(0.3EV 스텝씩), AEB 촬영가능
측광 방식 다분할 멀티측광, 스팟측광, 중앙부중점특강
ISO 감도 Auto, 50, 100, 200, 400
액정 모니터 1.8인치 저온 폴리 실리콘 TFT 액정 컬러 모니터(시야율 100%)
크기 112 × 58 × 42 mm (돌기부 제외)
무게 약 260g(메모리, 배터리 제외)

내가 구입한 두 번째 카메라
이 카메라를 선택한 이유는 Compact Camera임에도 수동모드의 지원이었다.
보통 Compact Camera에는 장면모드만 있는 경우가 많으나 S50은 수동모드(P, Av, Tv, M)가 가능했다. 물론 나는 P모드로만 사진을 찍긴 했지만...
S50부터 나의 카메라 생활이 시작되었다봐도 과언이 아니다. 필름카메라인 FM2에서 카메라에 입문하고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Photographer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S50부터였다.
처음으로 화이트밸런스를 테스트해 본 것도, 동호회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도 S50부터였다.
Compact Camera이기에 늘 가방에 가지고 다녔고, 주말에 외출을 할때도 가지고 다녔다.
아마 카메라 구입했을때에 Cyworld의 미니홈피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기에, 길거리 여기저기에도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한 것도 나의 카메라 생활에 일조를 했다.

한참 생활하던중 카메라의 액정이 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동호회 모임에 가서 사진을 찍을땐 괜찮더니만 집에와서보니 깨져있었다.
돈이 없는 관계로 내수를 구입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Canon A/S 센터에서 받아준단다. 다만 정책상 30%의 할증이 붙는다고 하였는데...그래도 그게 어디였는지.....


2006년 5월 제주도 여행도중 마지막날 여행지에서 불의의 사고로 카메라가 망가졌다.
사 진을 찍으려 Tripod에 올려놓았는데 약간 낮다는 생각에 Tripod의 다리를 모았는데 그만 바람이 불어 쓰러졌다. 그러면서 렌즈가 있는 쪽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그만 안쪽 부속이 부서졌다. 그 바람에 On/Off를 해도 움직이지 않더니 결국 시스템이 다운되고 망가졌다.
3년여를 내 곁에서 있었는데...
마지막 날, 마지막 여행지라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여행을 마치고 집에 와서 수리를 하려고 했는데, 우선 내수라서 A/S센터에서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 디지털 카메라의 가격이 많이 하락했다는 것, 그리고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욕망이 맞물려 DSLR로 넘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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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
D50
CD : 23.7 x 15.6 mm, 유효화소수 610만 화소(총 화소수 624만 화소)
파일포맷 : JPEG(Exif Ver. 2.21), RAW / DCF 2.0, DPOF 대응
기록해상도 : 3,008 x 2,000, 2,256 x 1,496, 1,504 x 1,000
이미지 비율 : 3:2
압축률: JPEG(파인 / 노멀 / 베이직), RAW
렌즈 마운트 : 니콘 F 마운트(AF 커플링, AF접점)
촬영 화각 : 렌즈 표기 초점거리의 약 1.5배
셔터 : 기계식, CCD 전자식 병용, 포컬 플레인 셔터
셔터스피드 : 30 ∼ 1/4,000초 , 벌브 셔터 가능
노출보정 : ± 5EV (1/3EV 혹은 1/2EV)
측광방식 : 3D-RGB 멀티 패턴 측광 II, 다분할멀티측광, 중앙부중점측광, 스팟측광
ISO감도 :ISO 200 ~ 1600
연속 촬영 : 초당 약 2.5매, 최대 137매
뷰파인더 : 아이레벨식 (시야율 95%), 배율 : 0.75x
액정 모니터 : 2인치 TFT 칼라 액정 모니터 / 약 130,000 화소 / 시야율 100%
저장매체 : SD 메모리
크기 : 133 x 102 x 76 mm무게 : 540g

NikonZoom18-55mm F3.5-5.6G II
초점거리 : 18-55mm
렌즈구성 : 5군 7매
화각 : 76°~ 28°50′
렌즈밝기 : F 3.5-5.6
배율 : 1/3.2배
촬영거리 : 28cm
최소 조리개 : F38
조리개 날개 매수 : 7매
필터 구경 : 52mm
크기(최대지름x전체길이) : 70.5 × 74mm
중량 : 205g

2006년 5월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트라이포드에 올려놓은 캐논 S-50이 넘어가면서 렌즈부분이 망가졌다.
이 놈을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무게가 벽돌 한 장이다.
자기 몸무게를 자기가 못이긴거다.
망가진 이후 고칠것인가, 새로 살것인가를 고민했다.
다행히도 D50 + 애기번들을 저렴한 가격에 효리몰에 떠 있길래 질렸다.
사실 지르는 것에는 10만원 할인 쿠폰이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사실 쿠폰이 없었다면 구입도 못했다...ㅡ,ㅡ

D50을 구입한 이후 휴대하기 쉽지 않다. S50은 무겁기는 해도 컴팩트카메라인지라 매일 가지고 다녔는데 DSLR이 되고 난 이후로는 마음을 먹고 가지고 나와야한다.
상품평의 대부분이 노이즈억제력을 이야기하던데 내 눈이 막눈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다지 노이즈가 억제되지는 않았다. 아직 매뉴얼을 제대로 숙독하지 아니하여서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겠고, 그 전에 사용하던 FM2는 완전 수동인지라 전자식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았다.
처음에 찍은 사진들은 컴팩트카메라보다 더 못나왔다.(안나왔다기보다는 못나왔다.)
밤에 찍은 사진은 노이즈제거기능을 사용했음에도 최악의 노이즈가 나왔고, 화이트밸런스도 엉망인듯 했다.
게다가 애기번들의 선예도, 해상도는 저렴한 가격의 렌즈라는 예상보다 떨어졌다.
한마디로 최악이었던 것이다.

SLR은 렌즈가 좌우하기 마련인데...너무 약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과 좀더 알아보고, 공부하고난 후 구입할 걸 하는 후회도 들었다.


그런데...아주 우연이었다.
눈이 몹시도 내리던 날......
밤에 나가서 잠깐 집 밖에 나가서 사진을 찍었다.
경이로왔다. 이 카메라가 이런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니.....
게다가 Nikon Capture라는 강력한 후보정 프로그램도 있었으니.....
지금까지의 후회가 싸악 사라졌다....
내가 사용할 줄 몰랐는데 기계탓만 한 것이다.
카메라를 산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사진이 만족스러웠다.
늘 이때쯤은 새로운 렌즈에 목말라 할때다....
애기번들의 어두운 렌즈밝기가 아쉬워졌다.

예전에 쓰던 FM2에 달려 있는 50mm F1.4 MF렌즈가 눈에 들어왔다.
선예도, 해상도, 아웃포커스, 밝기 등 만족할 만 하다.
애기번들보다 훨씬 좋다. 인물사진을 찍고 싶어서 85.4를 사고싶었는데 85.4의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85.8로 기울어갔는데 이렇다면 50.4내지 50.8도 훌륭하다 싶었다.
1.5배 Crop Body에선 85mm는 127.5mm의 망원이다.
인물사진을 찍기에 멀리 떨어질듯 싶기도 했다.
다만 MF이기에 초점조절의 어려움이 존재하고, 비CPU 렌즈이기에 측광이 지원되지않아서 수동으로 노출을 맞춰야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사진의 퀄리티의 만족스러움과, 모든 것을 수동으로 맞춰야하는 것의 새로운 재미와 겹쳐서 한동안 D50의 바디캡으로 달고다녔다.

요즘의 바디캡은 다시 애기번들로 돌아왔다.
그 이유는 서윤이가 기어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MF로 초점을 잡다보면 어느새 내 앞으로 와있기에 포기했다.
이젠 빠른 스피드의 AF기능이 필요하다.
50.8렌즈를 곧 장만할듯 싶다.
그와 더불어 12~24의 렌즈도 하나 더 구해질 듯 싶다.
그러면 그때 다시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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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TAG 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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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사양

렌즈 구성 5군-6매 (ED 렌즈, 비구면 렌즈 없음)
화각 46도
초점거리 눈금 (줌) 없음
조리개 날개매수 7매
최소 조리개 22
최단 촬영거리 0.45m
최대 촬영배율 1/6.6
포커스제한 전환스위치 없음
M / A 모드 없음
포커스 Lock 버튼 없음
무게 (약) 155g
최대지름×길이 (첨단부터 바요네트 기준면까지) 63.5×39mm
캡 52mm 스프링식
전면 외부부착 필터사이즈 52mm(P=0.75)
원편광 필터 사용가능
원편광 필터 II 사용가능(전용후드HR-2에도 사용가능)
부속품 52mm스프링식 전캡
후드 HR-2 (별매)
조리개 링 있음
사양 및 이미지 출처 : 니콘 이미징 코리아

사양이 좀 허접한듯 하다....역시 헝그리렌즈답다....
기존에 쓰는 렌즈가 애기번들과 MF 50.4mm인데
애기번들은 무언가 부족하고, MF 50.4mm는 초점맞추기가 힘들고....
딸래미가 기어다니면서부터는 제대로 사진을 찍어준적이 없다..
아기들 기어다니는 속도가 그렇게 빠른지 몰랐다...
애기번들로도 그 속도를 못따라잡을때가 있다..
85.4를 사고싶지만 100만원대이고....MF 50.4mm를 써보니 크롭바디에서는 85mm도 망원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MF 50.4mm에서도 한참이나 뒤로 가서 찍었는데...85mm는 전신을 담으려면 어디까지 가야할지 안봐도 DVD였다.
그래서...50mm를 구입하기로 한다.

50.4가 렌즈밝기면에서 좋지만 주로 4내지 5.6에서 찍을 것이라서...1.4까지는 필요하지 않은 듯 하다. 물론 MTF차트에서 차이가 나겠지만....그래도 이 정도면 훌륭하다...

그러나!!!
아직 구입한 것은 아니다..
SLRClub 장터에서 구입하려고 매복중인데....한개도 안걸렸다.
어제만해도 3개에 덧글을 달았음에도 못구입하고 있다....택배는 좀 그렇고해서 직거래로 하려다보니.... 더 그런것 같다....

아...
언제 구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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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e 賢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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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들어서 줄기차게 야근입니다.
그런데 지난 주일에 딸아이와 마실 나갈때와 달리 집앞 공터에 벚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번에 벚꽃나무라고 했는데, 벚나무가 맞고, 벚나무에 피는 것이 벚꽃이고, 열매는 버찌입니다.)
벚나무 옆에 가로등이 있어서 야경을 찍기 좀 곤란하긴하지만
사진이 아니라 그냥 감상하기엔 가로등이 아주 제격입니다.
가로등빛에 꽃잎이 빛이 납니다.
며칠전부터 야경을 찍어야지 하면서도 계속 못찍었는데, 어제 자정을 넘겨 집에 도착을 하고보니
와이프가 자고있길래 얼른 삼각대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내려왔습니다.
밤인데다 가로등을 보고 찍으려니 뷰파인더로 잘 안보이길래 몇 컷 못찍고 올라왔습니다.
자정에 사진을 찍으려니 좀 으스스하기도하고, 이상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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